눈이 펑펑 오던 날, 니니짱과 함께 찾아갔던 을지로 조각모음.
의외의 장소에 있던 것도 신기했고 그래서 더 비밀의 보물창고 같이 느껴졌었다.


입구부터 내 모험의 첫걸음을 디뎌 온통 수수께끼 난 더 알고싶어 였음. 그리고 지갑을 털릴 것을 예감했다. 머리에 힘주기로 서로 다짐하고 들어감.






하지만 이것 보세요. 정말 보물창고 그 자체였다.
사진에 있는 것 최소 하나씩은 가져온듯.







작은 공간이었는데 알차게도 들어차있고 예쁘게 꾸며놓으심.
구경할 것도 많고, 사이사이 레트로 제품이 함께 있어서 찾아내는 재미도 좋았다.


진짜 귀여웠던 계산 창구.
종을 흔들면 사장님이 뿅 하고 나타나심.











이 구간들에서 특히 머리에 힘줬는데 그때 그냥 살 걸 그랬지.
나중에 아른 거려서 가챠로 도전한 것만 세가지. 뽑긴 뽑았는데요, 근데..... 예. 때론 그냥 사는 것도 절약의 방법이다.


그리고 니니짱이 산 것들 호두과자 봉투에 주신 게 너무 귀여워서 허락받고 찍었다.
뿅 하고 드러나있는 쿠로미 스티커 니니짱이 나 가지라고 줌.
감동걸이 되...


키티 생수병 빨대뚜껑 생각보다 잘 쓰고 있습니다. 라라와 미미는 고이 전시해 둠.
을지로 쪽 갈 일 있을 때 작고 소중한 것들을 발견하러 꼭 다시 들리고 싶은 곳이었다.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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