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드백에 시달리던 때, 행복을 찾아 수키를 만나러 뚜벅뚜벅. 
수키의 단골 아사이볼 집에서 만나기로 했다. 난 처음 방문이었는데 익숙한 골목에 있어 찾기 쉬웠고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라 좋았음. 근데 망원역에서 찾아가기 쉬운 위치라 낯선 곳이었어도 잘 찾았을 것 같다. 굿.
 

 
요즘 초록색이 유난히 좋다. 이유는... 모르겠음. 알 수 없는 초록을 향한 이끌림. 딥그린 가득한 인테리어가 개인적으로도 좋았고 아사이볼하고도 어울려서 마음이 편안했다. 
 

 
수키를 만나 1인 1s사이즈 아사이볼 하기. 사장님께서 피넛버터도 추가해주셨다. 조화로운 맛. 
맨날 5억짜리 아사이볼만 보다가 합리적인 가격에 알찬 구성이라 마음이 너무 좋았음. 
 

 
s사이즈인데도 다 먹고나니 든든했다. 구성은 계절에 따라 조금 바뀌는 것 같은데 이날의 조합 정말 좋았습니다. 브레이크 타임도 따로 없는 것 같으니까 여유로운 시간대에 가서 당근라페 샌드위치도 먹어보면 좋겠다는 생각. 굿. 

멋진 곳을 알려준 수키님께 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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