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4 11:22를 기념하여... 
밀린 임시저장 글들을 밀어내고 여의도 다녀온 걸 먼저 써보겠습니다. 추울 때 응원봉 들고 뚜벅뚜벅 갔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개나리는 만개했고 벚꽃도 하나 둘 피어나고 있었다.
그리고... 하하. 굿. 

 
아, 4월 2일부터 이미 여의도 벚꽃 축제기간인데 올해 개화가 늦어 이제야 벚꽃이 막 개화하고 있는 지라 작년 이맘때의 모습과 많은 차이가 있었다. 근데 또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르니까 일요일 쯤은 많이 필지도 모르지.
 

 
이번에도 아기짱이 찾아낸 맛집을 갔다. 솔솥 여의도점.
맨날 여의도 가면 IFC몰에서 밥을 해결해서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 맛집이 있는 줄도 몰랐음. 나의 인간 맛집해시태그 아기짱. 
IFC몰에서 좀 볼 게 있어서 일찍 나와 들렀다가 도보로 이동했다. 5분도 안 걸렸던 것 같음. 

솔솥은 IM증권빌딩 일층에 위치해 있었는데 여의도 점심시간에 겹쳐가면 웨이팅이 많다고 들었다. 우린 점심시간 조금 지나고 만나기로 해서 너무너무 여유로웠음. 굿.
근데 웨이팅 있었어도 바로 옆에 마호가니 카페와 폴바셋이 있고 길 건너엔 스타벅스가 있어 웨이팅 걸어두고 기다리기도 불편함이 없을듯.

 

 
도미관자솥밥이 베스트라길래 먹음이. 삼삼하고 건강한 맛이 너무 좋았음. 깔끔하게 한상차림으로 각각 나오는 것도 아주아주 좋았습니다. 여기도 또 가고 싶은 집. 
 

 
그리고 너무 많이 먹음 이슈로 길 건너로 보이던 여의도 공원으로 뚜벅뚜벅 걸어가 줍니다.
마침 날씨도 너무 좋았고,  미세먼지도 없었고. 
 

 
아기짱은 필카로 구짱이는 폰카로 열심히 풍경을 담아보아요.
맨날 맛있는 거 먹고 산책하는 게 직업이면 얼마나 좋을까. 사실 저는 산책아티스튼데요. 관절관리와 운동화만 있으면 어디든 함께 갈 수 있어. 산책 아티스트 팀을 만들어  함께 성장할 수 있었으면.... 아, 빨리 사업자 등록해야겠다. 
...... 이런 생각이나 함. 안 될까요? 안 되겠지. 

 
하하... 

원래는 열심히 걷고 나서 한정판 바닐라라떼를 먹으러 가기로 했는데 갑자기 어떤 이끌림으로 더현대로 뚜벅뚜벅 감. 근데 정말 슈퍼 이끌림이었던 듯. 아기짱의 성공적인 신발 앤나 피칸정과 쇼핑을 했고, 하이틴 컨셉 포토박스도 찍고, 또 이거 저거 아이쇼핑도 하고... 
 

 
이탈리 가서 크레마 끝내주는 아아랑 티라미수, 초콜릿도 먹음. 갑자기 너무 완벽한 일정이 됨. 특히 무게 달아서 산 벤키 초콜릿 진짜 피로 풀기에 딱 좋았다. 이거 쓰면서까지 잘 먹고 있음을... 
 

 
아, 맞아. 포토박스 찍고 나오면서 가챠 1/5 도전했는데 1트에 나와준 저의 턱시도 샘 봐주십쇼. 턱시도 샘이 뭐야?라는 질문은 거절합니다. 마음이...아프니까. 

앤나 마무리 수다 떨면서 본분을 잊지 않고 꺼내놓아 본 포카들. 다른 장르를 케이팝으로 연결해주는 다온..아니 준..서..씨 감사합니다. 

좀 짧은 시간 만난 일정이었는데 우리 진짜 알차게 놀았다. 이게 155즈(키 아님)코어야. 

이 만남도 너무 좋았고, 오늘의 이슈도 너무 좋아서 내가 지금 무슨 말을 하는 지 모르겠는데 쓰면서 그냥 기분이 계속 좋네요. 주말 내내 기념sexy푸드 먹으면서 기분 이어가 보겠습니다. 굿. 

'13'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을지로 조각모음  (0) 2025.04.03
키친 갈매기 그리고 망원동  (0) 2025.04.02
은행골 명동점 🍣  (0) 2024.12.03
겨울플리 🎄  (1) 2024.11.24
스타벅스 플래너 🎄  (1) 2024.11.18

+ Recent posts